더불어민주당 차기 경북도당위원장에 장세호 전 칠곡군수 선출

더불어민주당 차기 경북도당 위원장에 장세호 칠곡·고령·성주 지역위원장(전 칠곡군수)이 선출됐다. 장세호 위원장이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위기의 경북발전 위해 중앙당·중앙정부에 할 말 하겠다”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경북도당 위원장에 장세호 칠곡·고령·성주 지역위원장(전 칠곡군수)에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2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엑스코에서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순회합동연설회 및 경북도당 상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차기 도당위원장에 장세호 칠곡·고령·성주 지역위원장(전 칠곡군수)을 선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앙당 당무위원회 의결에 따라 대의원대회를 도당 상무위원회로 대체 개최된 이날 개편대회에서 1위에 기호2번 장세호 후보(38.19%), 2위에 기호1번 김철호 후보(26.47%), 3위에 기호5번 안선미 후보(16.43%), 4위에 기호4번 이건기 후보(16.30%), 5위에 기호3번 이광영 후보(2.62%)를 얻어 1위를 차지한 장세호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차기 경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2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엑스코에서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순회합동연설회 및 경북도당 상무위원회를 개최했다./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장세호 위원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위기의 경북을 발전시키기 위해 중앙당, 중앙정부에 할 말하는 도당위원장이 되겠다"고 밝히고 "2022년 대선,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지역인재를 발굴·추천하는 등 외연확장에 힘쓰는 한편, 당정협의회를 정례화하고 민주연구원 분원 설치, 당원중심 도당운영, 지역위원회 활성화 등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김철호, 이광영, 이건기, 안선미 후보님께 감사드리며 당원 화합과 2022년 대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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