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남해안 돌풍과 천둥·번개 동반한 시간당 30㎜ 비 예보
[더팩트ㅣ광주=허지현 기자] 광주·전남지역에 9일 밤부터 11일까지 3일 간 50~150㎜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1도 내외로 덥겠다. 9일 밤부터 10일 새벽까지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광주·전남에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전남 남해안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광주·전남지역 예상 강수량은 30~80mm, 남해안은 50~15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 비는 10일 오후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으나, 전남 동부내륙에는 11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9일 예상 최고기온과 최고체감온도는 광주 29/30, 담양 30/32, 나주 28/30, 장성 29/30, 영광 29/30, 영암 29/30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과 낚시 등의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와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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