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포항서 첫 폭염중대경보…"야외 활동 중단해야"


체감온도 38도 이상·최고기온 39도 이상 예상

12일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경북 경산과 포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표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경북 경산과 포항에서 폭염주의보 단계 중 가장 최상위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다.

12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경산과 포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이 지난달 1일부터 기존 폭염주의보·폭염경보 2단계로 운영하던 특보 체계에 최상위 단계인 폭염중대경보를 신설한 뒤 처음으로 발령한 사례다.

폭염중대경보는 이틀 이상 체감온도 최고 35도 이상의 무더위가 이어진 지역에서 하루 이상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대구지방기상청은 경산과 포항 외 다른 지역도 기온이 더 오르면 폭염중대경보가 추가로 발효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경산과 포항에서는 필수 업무 외 야외 활동과 실외 작업을 최대한 중단하거나 연기해야 한다"며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수분을 섭취하고 주변 취약계층의 안전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구와 경북 중남부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경보, 경북 북부와 동해안 일부·울릉도·독도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경북 상주는 앞서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가 폭염경보로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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