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징검다리 연휴 나들이는 2·4·5일…노동절·3일은 '비'


1일 아침까지 경상권 등 비
어린이날 낮 23도…일교차 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피크닉을 즐기고 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정인지 기자] 내달 1일 노동절부터 5일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 기간 두 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일과 4~5일은 전국이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충북 남부와 전라 동부, 경상권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는 자정 전후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상권은 다음날인 내달 1일 오전 9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충북 남부 5㎜ 안팎,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5~10㎜(울릉도·독도 10~30㎜), 전북 동부·전남 동부 5㎜ 안팎, 전라 동부·충청 남동부 5㎜ 안팎, 제주 산지 5㎜ 미만 등이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가족과 나들이 나온 여성이 아기의 얼굴에 비치는 햇빛을 가리고 있다. /이새롬 기자

내달 1일 낮부터 2일까지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내달 1~2일 전국 내륙과 강원 동해안·산지,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부산·울산·제주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내달 3일에는 새벽부터 비가 시작돼 아침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늦은 오후와 밤 사이 대부분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16~19도로 예상된다.

내달 4일부터 어린이날인 5일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평년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쪽 저기압의 위상과 북쪽 기압골의 강도에 따라 강수 구역과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며 "일교차가 큰 만큼 호흡기 질환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inj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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