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충청 등 '한파주의보'…내일 아침 최저 영하 11도


2일 오후 9시 한파주의보 발효
3일 최저 영하 11도~영하 1도…"건강관리 유의"

기상청이 2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 충청과 강원, 경북 등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이다빈 기자] 서울과 경기, 충청, 강원, 경북 등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동북·서남·서북권, 경기 안산·동두천·연천·포천·가평·고양·양주·의정부·파주·구리·남양주·군포·하남·용인·이천·화성·여주·광주·양평, 강원(강릉평지·동해평지·삼척평지 제외), 충남 태안·당진·홍성, 충북 괴산·충주·제천·단양, 경북 문경·영주·봉화평지·경북북동산지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급격한 추위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오는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7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파특보가 발표된 수도권과 강원, 충남 북서부, 충북 중·북부, 경북 북부내륙의 3일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낮아져 영하 10도 안팎으로 매우 춥겠다"며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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