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주영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인 1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1~4도 가량 올라 전날보다 따듯하겠다. 다만 산지 일대가 영하로 떨어지면서 일교차는 17도까지 벌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구름이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관측됐다. 평년(최저 1~10도, 최고 12~18도)보다 아침 기온은 낮고 낮 기온은 높을 걸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로 예보됐다. 중부 내륙·산지, 남부지방 높은 산지에는 영하로 내려가는 곳도 있겠다.
주요 도시별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7도 △철원 0도 △원주 2도 △강릉 7도 △충주 1도 △대전 2도 △세종 3도 △전주 3도 △광주 5도 △대구 4도 △부산 10도 △울산 6도 △제주 1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철원 15도 △원주 16도 △강릉 18도 △충주 17도 △대전 18도 △세종 17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21도 △울산 18도 △제주 20도 등이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출근 시간대인 0시부터 오전 9시 사이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에는 전국 내륙에 안개가 낄 수 있으니 차량 운행에 주의해야겠고, 기온차가 큰 만큼 건강 관리도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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