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가수 박태희, 자전 에세이 '인생 이모작' 출간


트로트 보다 더 리듬감 있는 '인생 반란'의 주역
11월 21일 부산 영광도서 아트홀서 출판기념회

트로트보다 더 리듬감 있는 삶의 변주곡을 써 내려온 모델가수 박태희가 오는 11월 21일 오후 6시, 부산 서면 영광도서 9층 아트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독자들과 직접 만난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정치학 박사 출신이자 중년의 나이에 가수로 데뷔한 모델가수 박태희가 자신의 특별한 인생 여정을 담은 자전 에세이 '인생 이모작'을 출간했다.

트로트보다 더 리듬감 있는 삶의 변주곡을 써 내려온 그는 오는 11월 21일 오후 6시, 부산 서면 영광도서 9층 아트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독자들과 직접 만난다.

이번 책 '인생 이모작'은 학자, 사회인, 그리고 가수로서 살아온 박태희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담았다. 사업가로, 정치인으로 평생 사회 활동을 이어온 그는 50대 후반의 다소 늦은 나이에 새로운 영역에 과감히 도전했다.

박태희는 '나이보다 마음이 젊으면 인생은 언제든 새로 시작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음악이라는 제2의 인생 무대에 올랐다.

그는 데뷔곡 '꿈의 노래'를 시작으로 '바래길', '시골장날' 등 서정적이고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곡들을 잇달아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인생 이모작은 학자, 사회인, 그리고 가수로서 살아온 박태희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담았다. 박태희는 사업가로, 정치인으로 평생 사회 활동을 이어오다 50대 후반의 다소 늦은 나이에 새로운 영역에 과감히 도전했다. /영광도서

그의 노래는 화려한 기교보다는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와 인생의 깊이를 담아내며 특히 중장년층 팬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진솔한 가사와 정감 어린 음색은 듣는 이들에게 잔잔한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

최근 박태희는 음악 활동의 폭을 넓혀 '3박 4일 인천항 출발–중국 위해 경유 선상 크루즈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선상 무대 위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음악의 즐거움과 인생의 희망 메시지를 함께 나눴다.

그의 신간 '인생 이모작'은 제목 그대로, 인생의 두 번째 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응원장이다. 책에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메시지와 함께, 현실의 굴곡 속에서도 자신만의 리듬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법이 담겨 있다.

박태희는 "내 인생은 늘 리듬을 찾아가는 여정이었고, 트로트의 박자처럼 때론 빠르고, 때론 느렸지만 결국 나만의 음악을 완성해 가고 있다"면서 "이 책이 인생의 전환점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작은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11월 21일 부산 영광도서에서 열리는 출판기념회는 독자와 팬들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박태희는 그날 직접 노래와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인생 이모작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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