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남부지방 5개 시도 산사태 위기 경보 '경계' 발령


"발생 시 가장 안전한 높은 곳으로 대피해야"

산림청이 9일 오후 3시부터 부산·울산·광주·전남·경남 등에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산림청이 9일 오후 3시부터 부산·울산·광주·전남·경남 등에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산림청은 이날 오후 3시부터 부산·울산·광주·전남·경남 등 산사태 위기 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산사태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로 나뉜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전라권·경상권에는 50~100mm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산림청은 "산사태 발생 시 산사태 방향과 멀어지는 방향, 가장 안전한 높은 곳으로 대피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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