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날이 갈수록 무덥네…낮 37도·밤 30도


"전력 사용 증가 화재 대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8일 오후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한 시민이 셔츠가 땀에 젖은 채 이동하고 있다./이새롬 기자

[더팩트ㅣ강주영 기자] 주말을 앞두고 금요일인 25일 맑은 날씨 속 무더위가 지속돼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오르겠다.새벽부터 전날보다 1도 오른 날씨 속 폭염이 한층 강화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께 기온 27도에 습도 85%를 나타내며 경고 수준의 폭염이 전망된다. 전국이 종일 맑은 가운데 오전 9시께 기온은 30도로 오르고 습도는 65%도로 떨어지겠다.

열대야 현상이 심화한다. 오후 9시께 기온이 32도에서 자정께 2도 낮은 30도를 유지해 덥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1~3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도시별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철원 23도 △원주 24도 △강릉 27도 △충주 23도 △대전 25도 △세종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3도 △제주 2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34도 △철원 34도 △원주 35도 △강릉 35도 △충주 35도 △대전 37도 △세종 36도 △전주 37도 △광주 36도 △대구 35도 △부산 32도 △울산 32도 △제주 32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여 주말까지 유지되겠다"며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져 차량 내 인화성 물건을 두는 것을 삼가고 에어컨 등 전력 사용 증가 등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할 필요가 있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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