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인지 기자] 기상청이 재난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기상청 지진·지진해일·화산 네컷만화(웹툰) 공모전'을 연다.

기상청은 '일상 속 지진·지진해일·화산 정보 서비스'를 주제로 12일부터 오는 6월9일까지 작품을 받는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지진 재난문자, 지진해일 및 화산 특·정보 등 기상청의 '지진정보서비스'를 활용해 재난을 대비하는 방법을 네컷만화로 그려 온라인지진과학관 누리집에 내면 된다. 기상청은 누리집에 게시된 '1분 지진과학교실' 동영상을 통해 지진정보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와 공개 검증을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총 3점이 선정된다. 수상자는 오는 7월18일 온라인지진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기상청장 명의의 상장과 함께 문화상품권(각각 50만원, 30만원, 20만원 상당)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중 열리는 '지진안전주간' 홍보 캠페인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지진과 지진해일, 화산활동은 예측이 어려워 언제 어디서 발생할 지 알 수 없는 위험한 재난"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이들이 재난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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