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에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금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고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강원·경북 동해안과 부산, 울산 등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강원중·북부 동해안(25일) 1~5㎝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5~30㎜,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5~10㎜, 울릉·독도 5㎜ 미만, 부산·울산 1㎜ 내외(25일) 등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 영하 9~4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별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인천 영하 2도 △춘천 영하 5도 △철원 영하 7도 △원주 영하 4도 △강릉 0도 △대전 영하 4도 △세종 영하 4도 △대구 영하 3도 △부산 4도 △광주 영하 1도 △제주 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춘천 8도 △철원 8도 △원주 9도 △강릉 8도 △대전 10도 △세종 9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광주 12도 △제주 14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경기 남부·세종·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과 안개가 낀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다"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량 운행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저속 운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yb@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