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조소현 기자] 목요일인 12일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보됐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도심지역과 남해안, 서쪽지역을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춘천 28도 △강릉 26도 △대전 31도 △대구 32도 △부산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제주 33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비가 오겠다.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서울과 인천,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는 다음 날 늦은 오후까지, 경기북부와 그밖의 강원도는 오는 14일까지 이어지겠다. 제주도에도 낮까지 비가 내리겠다.
다음 날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서해5도, 강원도, 충남북부, 충북북부가 20~60㎜, 대전과 세종, 충남남부, 충북중·남부가 10~40㎜, 광주와 전남, 전북,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울릉도·독도가 5~40㎜ 등이다.
제주도(북부 제외)에도 10~60㎜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북부에는 5~30㎜의 비가 오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가 경보에서 주의보로 완화되거나 일부 지역에서 해제될 가능성이 높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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