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겸 가수 나팔박,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홍보대사 위촉


동해해경청, 10일 홍보대사 위촉 명예 '경위' 계급 수여
강원 삼척 출신으로 가수 박상철과는 '초-중-고 동창생'

MC 겸 가수 나팔박(본명 박병일)이 제71회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나팔박은 삼척이 고향이다. /나팔박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MC 겸 가수 나팔박(본명 박병일)이 제71회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나팔박은 삼척이 고향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나팔박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명예 '경위' 계급을 수여했다.

이날 나팔박은 동해해경청 식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대표곡인 '애창곡'을 열창하고 트럼펫 연주 등 다양한 악기를 이용한 즉석 위문공연을 펼쳤다.

나팔박은 "동해는 태어나면서 늘 보고 자란 앞마당 같은 곳"이라면서 "내 고향 바다를 지키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홍보대사를 맡게 돼 더 뿌듯한 자부심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올 여름 동해해경청 '구명조끼 생명조끼 안전조끼' 로고송을 제작해 제공하는 등 재능기부 홍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나팔박은 각종 지자체 행사 MC와 가수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삼척 출신 가수 박상철과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함께 공부한 동창이다. 음악에 남다른 재능을 가진 둘은 고교시절은 나란히 밴드부로 활동하기도 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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