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박준형 기자] 8월의 마지막 휴일인 25일 전국 곳곳에 가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 35도 안팎의 무더위는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과 경기북부는 새벽부터 오전까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전남동부내륙, 전남남해안, 경상권, 제주도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전라권과 강원동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5~30㎜, 서울과 경기북서부 5~10㎜, 강원내륙·산지 5~30㎜, 전남동부내륙과 전남남해안 5~20㎜, 부산과 울산, 경남, 경북(서부내륙 제외) 5~40㎜, 대구와 경북남서내륙, 울릉도·독도 5~20㎜, 제주도 5~20㎜ 등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6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제주 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춘천 33도 △강릉 32도 △대전 33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제주 32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의 최고 체감온도가 32~36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며 "밤새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고,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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