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우리들의 미라클 히어로' 출간 "영웅시대는 다르다"


영웅시대와 함께한 임영웅 콘서트 현장 800일의 기록
임영웅 아티스트 팬튜브 '앵커리의 똑TV' 제작진 발간

유튜버 앵커리의 똑TV 제작진이 2022년부터 영웅시대와 동행하며 콘서트 현장의 감동기록을 엮은 임영웅, 우리들의 미라클 히어로가 도서출판 서사원을 통해 출간됐다. /서사원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임영웅과 영웅시대의 본모습을 지근거리에서 생생히 담아낸 책이 출간됐다.

유튜버 '앵커리의 똑TV' 제작진이 2022년부터 영웅시대와 동행하며 콘서트 현장의 감동기록을 엮은 '임영웅, 우리들의 미라클 히어로'(서사원 펴냄).

이 책은 2022년 5월 임영웅 콘서트의 시작을 알리는 고양콘서트부터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2024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IM HERO-THE STADIUM)까지 영웅시대와 함께한 800여일의 현장 기록이자, 임영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다.

'가족보다 임영웅' '임영웅 하고 싶은 것 뭐든 다해'. 스타를 좋아하는 팬들은 많다. 하지만 임영웅의 팬심 영웅시대는 다르다. 영웅시대를 만들어내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가수 임영웅을 사랑하는 이유와 그 깊이에 대해서는 오직 영웅시대만이 말할 수 있다.

콘서트 때마다 서버를 마비시키는 강력한 파워에 대해 영웅시대는 "(임영웅이란 가수는) 군중속의 한 사람이 아니라 오롯이 나를 향해 노래하고 얘기해주는 것같다"고 설명한다.

가수 임영웅을 사랑하는 이유와 그 깊이에 대해서는 오직 영웅시대만이 말할 수 있다. 영웅시대는 (임영웅이란 가수는) 군중속의 한 사람이 아니라 오롯이 나를 향해 노래하고 얘기해주는 것같다고 설명한다. 사진은 스타디움 콘서트 당시 임영웅. /영웅시대, 물고기뮤직

'임영웅, 우리들의 미라클 히어로'는 1장 '내 삶을 바꾼 마이 미라클 히어로'부터 2장 '인생이 재밌어지기 시작했다', 3장 '임영웅에게 덕통 사고를 당하다', 4장 '공연계의 새 역사를 쓴 임영웅 상암콘서트', 5장 '임영웅은 왜 대한민국 최고 스타인가' 등 총 5개 파트로 구성돼 영웅시대의 감동 스토리를 담아냈다.

이 책에는 임영웅시대(임영웅 팬카페 가입자들 뿐만 아니라 임영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영웅시대의 진솔한 입덕 스토리, 임영웅 아티스트로 인해 인생이 바뀌고, 활기찬 삶을 살게 된 사연들로 가득차 있다.

"암 투병으로 힘들어하시는 엄마를 집에 홀로 두고 직장 때문에 다시 서울로 올라가는 발걸음이 무거웠는데요. 영웅시대 이모들이 엄마한테 맨날 전화해서 오늘은 뭐했냐 괜찮냐, 밖에 나와서 커피 마시자 전화해주시고, 저한테도 '엄마 걱정하지 말고 서울에서 열심히 일하라'고 해주셨어요. 이 모든게 영웅이 형 덕분입니다. 영웅이 형도 항상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이라고 말하잖아요. 진짜 그 가족이 생긴 것같아서 너무 감사하죠."(임성민, 20대 남성)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많아 심리치료를 2년 넘게 받았어요. 어느날 우연히 찾아간 포천의 불한증막에서 만난 분들이 임영웅에 대해 엄청 열심히 얘기하시는 거예요. '임영웅이 누군데 저렇게 난리들이지?' 집에 돌아와 유튜브에서 임영웅을 검색해봤죠. 임영웅 '바램'이 뜨더라고요. 사실 저는 노사연 씨 팬이어서 그 노래를 잘 알고 있었지만 임영웅이 부르는데 다른 노래인 줄 알았어요. 임영웅의 '바람'을 듣는데 너무 마음이 설레고 아픈거예요.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요."(두심, 60대 여성)

책을 발간한 제작진은 임영웅 데뷔 8주년을 기념하는 영웅시대 기부행렬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판매수익금 일부를 국내 아동구호단체에 기부해 선한 영향력을 이어간다. /서사원

책 말미에는 콘서트 현장에서 만난 영웅시대 얼굴들을 사진첩으로 정리해 엮었고, 별도 부록으로 제작된 소책자에는 임영웅이 여러 매체 및 콘서트장에서 남긴 주옥같은 멘트 38개를 실었다. 빈칸에는 임영웅의 어록을 필사하면서 마음에 고이 간직할 수 있도록 여백을 따로 남겨뒀다.

책을 펴낸 '앵커리의 똑TV' 제작진은 "우주를 떠돌던 먼지가 의식있는 생명체가 되어가듯 임영웅의 팬 영웅시대와 함께 울고 웃으며 성장해왔다"면서 "임영웅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인터뷰에 응해주신 구독자분들 그리고 전 세계의 영웅시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앵커리의 똑TV는 임영웅 아티스트의 팬튜브(덕질하는 유튜브)로 방송에서 시사보도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이언경 앵커가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래서 유튜브 명칭도 앵커리다.

제작진은 '임영웅 데뷔 8주년을 기념하는 영웅시대 기부행렬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책을 발간하게 된만큼 판매수익금 일부를 국내 아동구호단체에 기부해 임영웅과 영웅시대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간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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