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토요일인 3일 전국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서울에서 강릉으로 가는 방향은 4시간 걸린다. 반대 방향은 이보다 25분 더 빠르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동하는데 6시간 10분 소요된다. 반대는 이보다 1시간 53분가량 더 빠르다.
오후 12시 45분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하행 방향 천안삼거리휴게소에서 병천1교에 이르는 총 13.8km 구간에서 정체 현상을 보인다. 상행 방향은 옥산휴게소에서 신사교에 이르는 모두 16.6km 구간 흐름 답답하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경우 하행 방향 춘천JC에서 화촌1터널까지 총 11.3km 구간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상행 방향 덕소삼패IC에서 미사IC 사이 모두 3.2km 구간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차량 대수를 모두 581만 대로 예상했다. 휴가철을 맞아 휴가지 방향 정체가 집중될 것을 전망했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후 5~6시쯤 최대를 기록한 뒤 오후 11시를 넘겨서야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