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황지향 기자] 금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제주는 가끔 비가 내리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0~100㎜(많은 곳 서울·인천·경기 150㎜ 이상) △서해5도 20~60㎜ △강원내륙·산지 30~100㎜(많은 곳 120㎜ 이상) △강원동해안 20~60㎜ △대전·세종·충남·충북 30~100㎜(많은 곳 대전·세종·충남·충북북부 120㎜ 이상) △광주·전남·전북 30~100㎜(많은 곳 전북 150㎜, 전남·광주 120㎜이상)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30~80㎜(많은 곳 경북북부 120㎜이상) △울릉도·독도 20~60㎜ △제주 5~40㎜다.

기상청 관계자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남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에 추가적으로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로 인해 피해가 우려된다"며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3도 △강릉 26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부산 23도 △제주 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8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대전 28도 △대구 31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부산 29도 △제주 34도 등이다.

당분간 경남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오르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울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도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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