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혜승 기자] 17일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린 가운데 서울에는 10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비는 18일까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을 기해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에 발령된 호우경보는 해제됐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서울 노원 124.5㎜ △성북 117㎜ △동대문 100.5㎜ △강동 98㎜ △강서 90.5㎜ △중랑 90.5㎜ △경기 파주 358.5㎜ △연천 212㎜ △남양주 202㎜ △양주 202㎜ △강원 홍천 144㎜ △철원 137.5㎜ △춘천 111.3㎜ 등이다.
장마전선은 이날 오후 북한으로 넘어가 있다가 밤부터 북쪽에서 내려오는 건조한 공기에 의해 남쪽으로 다시 이동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날 밤부터 18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청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70㎜의 비가 내리겠다.
1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서해5도 60~120㎜(많은 곳 경기북부 200㎜ 이상) △강원내륙·산지 30~80㎜(많은 곳 120㎜ 이상) △대전, 세종, 충남, 충북 30~100㎜ △전북 30~80㎜ △광주, 전남 20~60㎜ △경북북부 30~80㎜ △대구, 경북남부, 울릉도·독도 10~40㎜ △제주도 산지 5㎜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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