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밴드 나눔모임이 또 한번 선한 영향력 확산에 동참하며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오는 6월 16일 임영웅 가수의 생일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나눔에는 1640명의 영웅시대밴드 나눔모임 회원이 동참했다.
영웅시대밴드 나눔모임은 지난해 국제성모병원에 2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기부금은 재활치료를 받는 장애아동의 의료지원비용으로 사용됐다. 이로써 누적 후원금은 3000만 원으로 늘어났다.
병원 측은 전달받은 후원금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아의 치료비, 의료소모품 등의 의료지원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ADHD, 우울증, 학습장애 소아·청소년 환자의 심리검사 및 치료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영웅시대밴드 나눔모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따뜻한 마음은 우리의 미래인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