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잔잔한 기타선율에 실려 감성과 추억이 출렁이는 포크가수들의 짙은 향연이 펼쳐진다.
오는 11일(토) 인천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추억의 보물' 공연으로 진행된다.
'슬픈계절에 만나요' 백영규를 비롯해 '삼포가는 길' 강은철, '나의 사랑 그대 곁으로' 남궁옥분, '집시여인' 이치현, '연인' 한승기, 그리고 자탄풍 박호명이 출연한다.
음악다방과 고고장 분위기를 접목한 '추억의 보물' 진행은 추억의 명 DJ 박세민이 구수한 입담을 둘려준다.
이번 공연은 청춘 시절의 추억이 한껏 묻어있는 인천의 역사 깊은 '화도진 축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축제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사흘간 펼쳐진다.
'낭만을 부르는 목소리'로 정평이 난 백영규는 인천 가요문화를 이끌고 있는 인천 토박이 가수로 유명하다. 그동안 '뷰티풀 파크 포크음악 페스티벌' 등 인천 지역에서 의미있는 공연을 다수 기획했다.
그는 76년 언더그라운드에서 솔로 포크 록 음악 가수로 활동했다. 2년 뒤 한국외대 재학 중 대학가요제 출전을 계기로 그룹 물레방아 멤버로 정식 데뷔했다.
'순이 생각' '슬픈 계절에 만나요' '잊지는 말아야지' 등의 인기곡을 불렀고, 요즘도 여전히 늦은 밤까지 곡과 가사를 쓰고, 새로운 무대를 꾸미고 기획하는 창작활동에 여념이 없다.
최근에는 신인 여가수 고아라와 함께 듀엣 곡 '친구야 미안해'를 발표해 음악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