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청명'이지만 흐려요…충남·전라·경남 '비'


아침 최저 5도~13도, 낮 최고 12도~21도

목요일인 4일은 기온이 평년(최저 0도~8도, 최고 14도~1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전국은 대체로 흐리며, 충남·전라·경남내륙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 봄의 전령사 산수유가 활짝 피어 있는 모습./서예원 기자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절기 '청명'인 4일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전국은 대체로 흐리며, 충남·전라·경남내륙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도~13도, 낮 최고기온은 12도~21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별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춘천 6도 △철원 5도 △원주 9도 △강릉 7도 △대전 10도 △세종 10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광주 13도 △제주 1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춘천 19도 △철원 19도 △원주 19도 △강릉 14도 △대전 19도 △세종 18도 △대구 16도 △부산 16도 △광주 19도 △제주 17도 등이다.

비는 오전부터 대전과 광주, 경남서부내륙 중심으로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 세종, 충남남부내륙 5㎜미만, 광주, 전라내륙 5~20㎜, 경남서부내륙은 5㎜미만이다.

강원산지는 오전까지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내륙과 충청내륙, 그 밖의 경상내륙에는 가시거리 1㎞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 터널 입·출구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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