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서울2구역방' 회원들이 홈리스 월드컵을 지원하기 위해 모은 성금 1052만 330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전달했다.
서울2구역방은 1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영웅시대 서울2구역방' 라벤다 회원 및 사랑의열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을 전달하고 '착한 팬클럽 서울 2호 가입식'을 진행했다.
'영웅시대 서울2구역방'은 지난 2021년부터 사랑의열매와 손을 잡고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비, 한부모가정 지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 등에 기부했다. 누적 기부금은 3358만 3300원에 이른다.
'영웅시대 서울2구역방' 라벤다 이현정 방장은 "평소 축구를 좋아하는 임영웅을 생각하다가 홈리스 월드컵이 올해 한국에서 개최한다는 사실을 알고 홈리스 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기부 캠페인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3년을 빛낸 최고의 스타 1위' 임영웅은 연초 광주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19일부터 3일간 고양 킨텍스 공연, 그리고 5월 25, 26 이틀간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콘서트 진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