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박준형 기자] 12월의 마지막 주 금요일인 29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4~12도로 대체로 포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쪽 지역은 가끔 구름 많고, 동쪽 지역은 맑다가 밤부터 전국이 흐려질 것으로 관측된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2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인천 영하 2도 △춘천 영하 5도 △강릉 1도 △대전 영하 2도 △대구 영하 1도 △울산 영하 1도 △부산 1도 △전주 0도 △광주 1도 △제주 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5도 △강릉 9도 △대전 6도 △대구 9도 △울산 10도 △부산 11도 △전주 6도 △광주 8도 △제주 9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인천·경기남부·세종·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에는 충남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눈이 쌓인 지역과 짙은 안개가 끼는 지역에서는 밤새 기온이 낮아지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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