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낮 최고 22도까지…미세먼지는 나쁨

미세먼지 수준은 수도권·강원권·세종·충남은 나쁨 수준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토요일인 9일 전국은 낮 기온이 22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경상권은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5~10도가량 높아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상이 되겠고 낮 기온도 1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4도, 낮 최고기온은 13~22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춘천 7도 △강릉 14도 △대전 10도 △대구 9도 △전주 12도 △광주 11도 △부산 14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부산 20도 △제주 23도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충남 북부 서해안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이슬비가 내리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경북권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기온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안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서해대교,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입·출구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는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90km/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수준은 수도권·강원권·세종·충남은 '나쁨' 수준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대전·충북·전북·경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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