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일홍 기자] 박태희는 부산과 밀양 등 경남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입소문을 내고 전국적인 인지도를 알린 가수다.
그는 2015년 '꿈의 노래'와 '별' 등 두 곡을 담은 정식 음반을 내고 가요계 문을 두드린 이후 네 차례의 음반을 발표하며 라디오와 TV 등을 통해 꾸준한 음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경남 밀양 아리랑아트센터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박태희 가요제'를 열어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의 노래 중 '바래길', '인연이란', '시골장날' 등은 가요교실 단골 레퍼토리로 채택되는 등 귀에 익숙한 곡들도 많아 경남 지역에서는 유명가수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행사는 물론 버스킹 무대에도 자주 선다.
최근 경남특산물박람회에 출연한 그는 "경상남도 시군의 특산물이 한곳에 모여 전시도 하고 판매도 하는 행사인데 제가 한번 마이크를 잡으면 객석의 뜨거운 호응에 30분 이내로는 절대 내려갈 수가 없다"고 말했다.
박태희는 '밀양시 홍보대사'로 한국스카우트경남연맹장이자 건설회사 회장(부민종합건설)이란 직함을 갖고 있다. 나이에 비하면 가수로서는 경력이 일천하지만 가요계에서 는 뚝심의 사나이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