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에 천둥·번개 동반한 비 소식


최저 기온 10~18도, 최고 기온 16~24도

일요일인 5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비가 예상되는 지난 9월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장윤석 인턴기자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일요일인 5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부터 낮 12시~오후 3시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다가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오후 6시에서 밤 12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는 다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상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5일 밤부터 6일 오전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저기압의 이동 경로에 인접한 중부지방과 지형의 영향을 받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6일까지 최대 100㎜ 내외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10~60㎜ △인천·경기서해안 10~40㎜ △서울·경기(서해안 제외) 5~20㎜ △강원도 5~10㎜ △충남북서부 10~40㎜ △대전·세종·충남(북서부 제외) 5~20㎜ △충북 5~10㎜ △전남해안, 지리산부근 10~40㎜ △광주·전남, 전북 5~20㎜ △부산·울산, 경남남해안 10~40㎜ △경남 5~20㎜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10~50㎜ 등이다.

새벽부터는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시속 55~70㎞ 수준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밤부터 대부분의 해안과 제주도, 강원영동에는 순간풍속 시속 90㎞ 수준으로 바람이 더욱 강하게 불겠다.

최저 기온은 10~18도, 최고 기온은 16~24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5도 △춘천 11도 △강릉 15도 △대전 15도 △대구 14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부산 18도 △제주 20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춘천 16도 △강릉 20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전주 22도 △광주 21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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