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국악인 박애리가 부산국악방송 개국 12주년 기념 음악회 MC로 나선다.
박애리는 오는 11월8일 저녁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펼쳐지는 '좋아海 사랑海'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는 부산국악방송의 개국 12 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실력파 신인들과 영남 지역에서 전통예술의 맥을 잇는 국악인들이 총출동해 국악의 멋과 신명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꾸민다.
국립부산국악원은 기악단, 성악단, 무용단이 출연해 궁중무용의 우아함과 전통민요의 신명을 전달한다.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국악전공 이승희 교수와 '영남해금앙상블 해담'이 협연해 해금의 섬세한 기교와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풍류공작소', '공상명월', '창작아티스트 오늘' 등 국악방송이 지난 2007년부터 주관해 온 대한민국의 대표 창작국악경연대회인 '21C한국음악프로젝트' 수상자들의 젊고 실험적인 음악도 만나볼 수 있다.
부산국악방송은 지난 2011년 첫 전파를 쏘아 올린 후 , 부산을 비롯한 영남지역에 한국 전통예술의 멋을 알리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써왔으며, 개국 12주년을 기념하고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