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467만대 이동, 오후 5~6시 절정

15일 전국 고속도로 총차량 대수는 467만 대로 예상된다. 임시공휴일인 지난 2일 오전 충남 천안시 천안삼거리휴게소 부근 경부고속도로가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천안=박헌우 기자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일요일인 15일 전국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부산에서 서울로 가는 방향은 5시간 9분 걸린다. 반대 방향은 이보다 39분 더 빠르다. 강릉에서 서울로 이동하는데 3시간 44분이 소요된다. 반대는 이보다 1시간 4분가량 더 빠르다.

오전 12시 18분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상행 방향 청주휴게소(서울방향)에서 병천1교에 이르는 총 4.1km 구간에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하행 방향은 오산IC에서 진위천교에 이르는 모두 3.3km 구간 흐름 답답하다.

영동고속도로 경우 상행 방향 용인휴게소(인천방향)에서 양지IC까지 총 3.9km 구간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경인고속도로 상행 방향 신월IC에서 홍익병원앞 사이 모두 1km 구간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차량 대수를 모두 467만 대로 예상했다. 전일 우천으로 인한 교통량 감소 여파로 교통량은 지난주보다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5~6시쯤 최대를 기록한 뒤 오후 11시를 넘겨서야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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