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추석 연휴 나흘째 저녁, 고속도로 정체가 다소 풀리면서 부산에서 서울까지 소요시간이 4시간 30분으로 줄었다.
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부산 구간 소요시간(요금소 기준)은 양방향 모두 4시간 30분으로 예상됐다.
이날 정오 기준으로는 부산에서 서울 방향은 6시간 21분, 서울에서 부산은 5시간 10분이었는데 오후 들어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서울-대구 구간은 양방향 모두 3시간 30분, 서울-울산은 4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에서 서울 방향은 4시간, 반대는 3시간 20분이 걸리며, 강릉에서 서울은 3시간 36분, 반대는 2시간 40분이다.
주요 정체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한남IC-잠원IC 구간이 시속 9㎞, 잠원IC-반포IC 구간 시속 16㎞, 반포IC-서초IC 구간 시속 38㎞로 정체된다.
영동고속도로는 진부IC-속사IC 구간이 시속 33㎞, 평창IC-면온IC구간이 22㎞/h, 면온IC-동둔내Hi 구간이 35㎞/h로 정체 중이고, 여주JC-이천IC 구간과 호법 JC-덕평IC-양지IC 구간도 40㎞/h 이하로 서행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설악IC에서 서종IC를 거쳐 화도IC까지 시속 23~33㎞를 나타내며, 미사IC-선동IC 구간도 38㎞/h로 정체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교통량을 전국 482만대로 예상했다. 귀경길 정체는 오후 11시에서 자정사이에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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