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황지향 인턴기자]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석'(음력 7월7일)인 22일부터 이틀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대 15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무더위도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에 들겠다.
이날 이른 오전부터 인천과 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서해안·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내린다. 이후 오전 사이 중부지방과 전라권으로 확대된다.
수도권과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강원내륙·산지와 충청권, 전라권에선 시간당 3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인천·경기북부, 서해5도(21일부터) 50~120㎜(많은 곳 경기북부 150㎜ 이상), 서울·경기남부 30~100㎜(많은 곳 120㎜ 이상), 강원도 강원내륙, 강원중·북부산지 30~80㎜(많은 곳 강원북부내륙 120㎜ 이상), 충청권 대전·세종·충남, 충북: 30~80㎜(많은 곳 충남북부서해안 120㎜ 이상)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체감온도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위는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가 되겠다.
도심 지역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hyang@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