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FACT] '꽃향기만 남기 전' 꼭 가야 할 서울 장미축제 (영상)


이달 19일 개막해 다음 달 6일 폐막
여러 색깔의 장미꽃으로 장관 이뤄
'로즈 아워 페스타' 백미는 들꽃마루

로즈 아워 페스타가 진행 중인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이상빈 기자

[더팩트|방이동=이상빈 기자]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장미광장이 인기 장소로 떠올랐습니다. 19일 개막한 장미축제 '로즈 아워 페스타' 때문입니다.

낮 기온이 25도를 웃돌던 25일 오후 <더팩트> 취재진은 장미광장을 찾았습니다.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한여름 날씨에도 이곳은 다양한 연령대 방문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장미광장 풍경. /이상빈 기자
남녀노소 다양한 방문객이 장미광장을 찾았다. /이상빈 기자

'로즈 아워 페스타'라는 축제 이름에 걸맞게 노랑, 분홍, 보라, 빨강 등 여러 빛깔의 장미꽃이 광장을 감쌌습니다. 방문객들은 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로즈 아워 페스타'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공간은 장미광장 안쪽에 조성된 언덕 '들꽃마루'입니다.

로즈 아워 페스타의 하이라이트 들꽃마루. /이상빈 기자

양귀비꽃이 가득 펼쳐진 이곳은 꼭대기에 있는 오두막 덕분에 입구에서 바라보면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해 질 무렵엔 노을과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이룹니다.

낮과 해 질 무렵의 들꽃마루 풍경. /이상빈 기자

장미광장보다 이곳에 사람이 더 많을 정도로 들꽃마루는 '로즈 아워 페스타'의 백미를 자랑합니다. 가족과 커플의 단골 사진 촬영 지점이기도 합니다.

'로즈 아워 페스타'는 다음 달 6일까지 열립니다. 꽃향기만 남기고 끝나기 전 서둘러 가 봐야 할 장미축제입니다.

해 질 무렵 들꽃마루 풍경. /이상빈 기자
해 질 무렵 들꽃마루 풍경.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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