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월요일인 16일은 강원과 경북에 시간당 2~3㎝의 폭설이 내리고, 최저기온이 -13도로 떨어지며 전국에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 또, 아침 기온이 전날(15일)보다 5~10도 떨어져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산지는 이날 강약을 반복하며 눈이 이어지고 시간당 2~3㎝ 가량의 강하고 매우 많은 눈이 내려 폭설로 인한 피해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15일부터 16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10~30㎝(많은 곳 강원 북부 산지 40㎝ 이상) △강원 북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5~15㎝ △강원 중·남부 동해안 3~10㎝ △강원 내륙, 경북 북부 동해안, 울릉도·독도 2~7㎝ △제주도 산지 1~5㎝다.예상 강수량은 △강원 산지, 강원 동해안 10~40㎜ △경북 북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 울릉도·독도 5~20㎜ △강원 내륙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13~0도, 낮 최고기온은 -3~7도로 예상된다. 전국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춘천 -7도 △강릉 0도 △대전 -7도 △대구 -3도 △전주 -5도 △광주 -3도 △부산 0도 △제주 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춘천 0도 △강릉 4도 △대전 2도 △대구 4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7도 △제주 4도다.

제주도 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대부분 해안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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