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일홍 기자] 배우 류제현이 추운 겨울을 나는 이웃들을 위해 조용한 선행을 펼쳤다.
류제현은 지난 4일 서울예술대학교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인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후원 및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연탄배달 등 나눔봉사에는 서울 예대 동기생들이 함께 했다. 류제현은 이날 영하의 쌀쌀한 날씨 속에도 연탄 1200장을 직접 배달하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류제현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뒤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흘린 땀이 오래도록 여운으로 남을 것같다"면서 "배우로서 아직은 미미하지만 이런 뜻깊은 시간을 통해 더 크고 더 높이 비상할 에너지를 얻은 것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는 "회사에서 권유한 게 아닌데도 혼자 작지만 좋은 일에 앞장서며 동기들과 조용히 연탄봉사를 한 류제현 배우는 굉장히 모범적"이라며 "스타의 인성이 더욱 중요해진 요즘 류제현은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보기 드문 성실한 배우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격려했다.
류제현은 단편영화 총 50여편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온 류제현은 단편 영화 '괴인'과 개봉영화 '깡치'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펼쳐왔다.
지난해 9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마운틴무브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소속사가 제작에 참여하는 굵직한 작품에 출연을 예약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