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전 피겨스케이트 국가대표 김연아와 성악가 겸 가수 고우림이 22일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 올댓스포츠는 이날 "김연아와 고우림이 양가 친지와 지인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히면서 실내 스튜디오와 야외에서 촬영한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웨딩 화보에서 김연아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고우림도 모던한 흰색 턱시도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 가수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난 지 4년 만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김연아와 고우림의 연애 소식은 지난 7월 <더팩트> 최초 보도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양가 친지 및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김연아의 남편이 되는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으로, 2017년 남성 4중창 단원을 뽑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2'에서 우승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현재 포레스텔라 멤버로 활동 중이다. 고우림은 결혼 후에도 가수로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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