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태풍 '난마돌' 영향에 영남 해안 강한 비바람

14호 태풍 난마돌이 19일 우리나라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와 영남권에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임세준 기자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월요일인 19일은 제14호 태풍 '난마돌' 영향으로 새벽부터 낮 사이 제주와 영남 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된다. 비는 낮까지 시간당 30~60mm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겠다. 총강우량도 150mm 이상까지 보고 있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19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동쪽 지역은 '난마돌'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28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대전 32도, 전주 30도, 광주 28도, 대구 31도, 부산 29도, 제주 30도 등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측은 "해안지역에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했다.

19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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