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중부지방 맑음…제주 오후부터 빗방울


태풍 '힌남노' 북상 중…5일부터 직접 영향 가능성

목요일인 1일은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겠다./이새롬 기자

[더팩트ㅣ김이현 기자] 목요일인 1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는 오후 12~6시부터, 경남권해안은 오후 6시~밤 12시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50㎜, 경남권해안 30~80㎜, 강원영동중남부·전라권·경상권(경남권해안 제외) 5~40㎜다.

중부지방도 저녁부터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20~30도, 춘천 17~29도, 강릉 19~26도, 대전 19~28도, 청주 20~29도, 대구 20~28도, 광주 20~30도, 전주 19~28도, 부산 21~27도, 제주 24~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는 9월 2일 오전 3시 오키나와 남남서쪽 530㎞ 해상에 이른 뒤 방향을 북쪽으로 꺾어 제주를 향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주변 기압계 등에 의한 변동성이 매우 커 힌남노 이동경로를 예측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쪽으로 올라올 경우 오는 5일부터 제주 남쪽 먼바다 부근에 직접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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