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중부 최대 350㎜ '물폭탄'…남부는 폭염

지난달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일대의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이동률 기자

[더팩트ㅣ김이현 기자] 화요일인 9일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 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장마전선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북부, 경북 북서 내륙에 100~250㎜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청 북부엔 350㎜ 이상 쏟아지겠다.

강원 동해안과 충청 남부, 경북 북부(북서 내륙 제외), 서해5도엔 50~100㎜, 전북과 울릉도·독도, 경북 남부엔 20~80㎜가량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반면 전남권과 경상권, 제주도, 전북 일부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돼 최고 체감온도가 32~36도까지 오르겠다. 밤사이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26도~28도, 인천 26도~27도, 춘천 25도~29도, 강릉 27도~31도, 대전 26도~29도, 대구 27도~33도, 전주 27도~31도, 광주 26도~32도, 부산 26도~31도, 제주 29도~3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지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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