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맞아 고속도로 혼잡…480만대 이용 예상


서울 방향 정체 자정까지…부산→서울 6시간20분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31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을 480만대로 예상했다. 평소 일요일 대비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4만대로 예상된다.

휴가지 방향 정체는 이날 오전 8~9시부터 시작돼 오전 11~12시께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체는 오후 7~8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10~11시에 시작돼 오후 4~5시에 최대고, 오후 11~12시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평소 일요일보다 양방향 모두 혼잡하고 정체가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30분 △대구 4시간30분 △광주 4시간30분 △대전 2시간40분 △울산 5시간10분 △목포 5시간20분 △강릉 5시간이다.

같은 시간 지방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6시간20분 △대구 5시간20분 △광주 4시간20분 △대전 2시간20분 △울산 6시간 △목포 5시간 △강릉 5시간이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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