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다시 '장맛비'…중북부 150mm 호우

장맛비가 내리는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 일대의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남용희 기자

[더팩트ㅣ김이현 기자] 수요일인 13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권·전북·경북 북부에서 시작된 장맛비는 낮 12시~오후 3시 사이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 중·남부 동해안 제외), 전라권, 경북권(동해안 제외), 서해5도(12일 시작), 울릉도·독도에 30~100㎜, 강원 중·남부 동해안, 경북 동해안, 경남권, 제주에 10~60㎜가량이다. 경기북부, 강원북부 내륙 등은 150㎜ 이상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24도~25도, 인천 24도~26도, 춘천 22도~25도, 강릉 22도~25도, 대전 24도~28도, 대구 23도~28도, 전주 24도~29도, 광주 24도~28도, 부산 23도~27도, 제주 27도~34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후부터 13일 오전 사이 중부서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h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중부 해상에는 바람이 30~55㎞/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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