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신간] 동의·공감을 끌어내는 '단박에 통하는 전달력 수업'

말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단박에 통하는 전달력 수업 표지.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라는 속담이 있다. 우리는 대부분 기대만큼 공감 능력이 좋지는 않다. 말하지 않으면 누구도 타인의 생각을 알지 못하고, 상황을 하나하나 고려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말이 곧 그 사람인 시대다.

사람들은 자신이 말한 의미가 상대방에게 제대로 전달되고 있다고 믿지만, 현실이 꼭 그렇지만은 않다. 내가 말할 때 듣는 사람의 뇌는 단어, 몸짓, 손짓, 말투 등을 고려하면서 자기의 방식대로 해석한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커뮤니케이션이 어긋나면 듣는 사람은 불편하고, 말하는 사람은 괴롭다. 결국 인간관계도, 비즈니스도 모두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말하기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실용 도서 '단박에 통하는 전달력 수업'이 출간됐다. 지은이 박진영 ‘공감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이자 전남대학교 객원 교수는 동의, 공감, 지지를 이끌어 내는 말하기 법칙을 책 속에 담았다. 지은이는 "전달력을 높이는 말은 한마디로 ‘짧고 간결하면서 이야기 형태로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것’"이라면서 "원하는 것을 얻는 전달법, 언어 습관, 말 기술, 비언어적 기술, 스토리텔링 전략, 감정 지능 높이기, 최근 중요성이 대두된 화상 회의 요령까지 말하기 강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세세히 짚었다"고 소개했다.

지은이 박진영은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고,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KBS와 TBN에서 아나운서와 MC로 일했으며, 여러 행사 개막식과 토론회, 토크쇼 사회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11년째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임원들의 말하기 강사로 인기가 높다. 대학, 공공기관, 기업 등 수많은 기관에서 ‘공감과 설득커뮤니케이션’, ‘전달력’에 관해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박진영의 말하기 특강', '한순간에 관계를 망치는 결정적 말실수', '잘 들어볼래', '아나운서처럼 매력있게 말하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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