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귀환' 앞둔 강수연, 심정지 상태 병원 이송…'의식 못 찾아'


심폐소생술(CPR)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최근 SF 영화 정이의 주인공을 맡아 레전드의 귀환에 많은 관심이 쏠렸던 강수연이 5일 오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성강현 기자] 배우 강수연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현재 의식이 회복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5일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강수연은 이날 오후 5시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H아파트)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강수연 가족의 신고로 119구급대가 자택에 도착했을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고 한다.

강수연은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1987)로 베니스 영화제 최우수여배우상을 수상했고 이어 '아제아제 바라아제'(1989)로 모스크바영화제 최우수여배우상을 받으면서 '월드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최근에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예정인 SF 영화 '정이'의 주인공을 맡아 '레전드의 귀환'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정이'는 '부산행' '반도'의 메가폰을 잡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올해 기대가 모아지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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