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낮 최고 22도 포근…미세먼지 '나쁨' 

11일은 한낮 최고기온이 22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지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 명동거리에서 한 시민이 봄옷으로 갈아입은 쇼윈도 마네킹을 바라보며 걷고 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금요일인 11일은 한낮 최고기온이 22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하지만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3~9도로 평년과 비슷하지만, 따뜻한 남서풍 등의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은 13~22도로 평년(8~12도)에 비해 높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영하 2도 △강릉 9도 △대전 3도 △대구 4도 △전주 6도 △광주 7도 △부산 9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3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대전 20도 △대구 22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부산 17도 △제주 19도 등이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일부 경기내륙과 강원, 충청 내륙, 전라 동부, 경상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새벽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으로 강하게 분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전북·대구·경북은 '나쁨'을, 이 외 지역은 '보통' 수준에 머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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