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맑고 큰 일교차…수도권 미세먼지 기승

수도권과 충남 지역에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으로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지난 1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가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목요일인 3일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수도권을 포함한 서쪽 지방에서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아침 기온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서 영하 5도 이하가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4도, 낮 최고기온은 7~16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춘천 영하 4도, 강릉 3도, 대전 영하 1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영하 2도, 부산 4도, 제주 5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춘천 11도, 강릉 9도 대전 14도, 전주 13도, 광주 16도, 대구 16도, 부산 14도, 제주 14도 등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측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3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북·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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