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곳곳 새벽 한때 눈, '큰 일교차 주의'

성탄절 한파가 찾아온 지난해 12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 주변 맺힌 고드름 너머로 보이는 당인리발전소에서 수증기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 남윤호 기자

대기 무척 건조하고 강한 바람, '화재 유의'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화요일인 오늘(4일)은 전국 곳곳에서 새벽 한때 눈이 내리고 춥겠지만 오후에는 영상권을 회복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권에 든다고 예보했다.

한파특보가 발표된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 일부 경북 내륙은 아침기온이 -10도 이하로 춥겠다. 낮에는 전국이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상권, 충북 남부와 전남 동부 등은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도 강해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주요 도시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9도, 강릉 -2도, 대전 -3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1도, 제주 6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춘천 2도, 강릉 5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10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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