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한글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

지난달 7일 오전 서울 중구 광화문 일대에서 직장인들이 우산을 쓴 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 윤웅 기자

흐리고 비, 늦더위 누그러질 전망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한글날인 오늘(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오전 7시부터 정오 사이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지형의 영향을 받아 정오부터 내일 오전 8시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낮까지 20∼70㎜, 경북남부동해안·울릉도·독도는 5∼30㎜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7도, 대관령 14도, 강릉 18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춘천 25도, 대관령 18도, 강릉 23도, 청주 27도, 대전 28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27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다.

자정부터 오전 9시 사이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 산지에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동해 중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바람이 초속 7~14m 내외로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1.5~3.0m로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강풍에 유의해야 한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ha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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