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대체로 맑고 큰 일교차, '동해안은 비'

주말 동안 내린 비가 그치고 맑은 하늘을 되찾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바라본 도심에 파란하늘과 구름이 어우러져 있다./임영무 기자

대기 질은 전 권역 '좋음'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금요일인 오늘(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며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오전부터 비가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에서 5~30㎜다. 비는 다음날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일부 강원 내륙과 산지는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져 쌀쌀하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 도로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최대 3.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최대 1.5m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8도, 춘천 15도, 강릉 17도, 대전 15도, 대구 15도, 부산 18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6도, 강릉 23도, 대전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제주 26도다.

대기 질은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주말부터 맑은 가을 날씨가 이어지다가 다음 주 중반 가을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ha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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