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귀경길 정체 내일 새벽에 풀린다…부산-서울 '6시간 30분'

추석 당일인 21일 오후 부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 30분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임영무 기자

오후 3~4시 최대 혼잡…지방 방향은 오늘밤 해소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추석 당일인 21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귀경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곳곳에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오후 부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 30분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방향은 내일 새벽 1~2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부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 3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 5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서울은 6시간 10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서울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 50분, 광주까지 3시간 30분, 울산까지 4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동대구 분기점∼북대구 부근 △비룡분기점∼옥산 분기점 부근 △목천 부근∼남사, 달래내 부근∼반포 등 총 129㎞ 구간이 정체 상황이다.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오산 부근∼남사 부근 △금호분기점∼북대구 부근 등 40㎞ 구간이 혼잡하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줄포∼부안 부근 △동군산∼군산 부근 △당진 분기점∼서해대교 부근 △서평택분기점∼화성휴게소 등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남이분기점~오창 부근이 정체를 보인다. 오창휴게소~지천 부근, 일죽~호법분기점, 곤지암~중부1터널 부근 등 69km 구간도 정체 중이다.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는 군북∼창원2터널 부근 등 38㎞ 구간이 정체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횡성휴게소∼새말 △여주 분기점∼호법분기점 △호법분기점∼양지터널 등 총 54㎞ 구간의 정체를 빚고 있다.

이날 서울 방향은 오후 3~4시 정체가 절정에 이르렀다. 지방 방향 역시 같은 시각 최대 혼잡을 보였다. 서울 방향은 내일 새벽 1~2시, 지방 방향은 이날 오후 8~9시에 각각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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