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금요일인 17일은 제14호 태풍 '찬투'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리겠다. 비는 새벽에 경기남부와 강원영동중북부로 확대되겠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17일 아침 제주도 남동쪽 해상을 지나 오후에서 밤 사이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춘천 17도, 강릉 18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19도, 부산 22도, 제주 24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춘천 26도, 강릉 22도 대전 22도, 전주 25도, 광주 27도, 대구 22도, 부산 24도, 제주 27도 등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측은 "태풍 찬투의 이동속도와 진행방향에 따라 강수량과 강수구역, 해상 예보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했다.
17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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