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남부에 많은 비...최대 300mm 넘는 곳도

장마전선이 남해상으로 내려가면서 장마가 일단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남부지방에는 6일부터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 될 전망이다. /더팩트 DB

반면 수도권은 장마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더팩트ㅣ이승우 기자] 화요일인 6일 남부지방에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또 한번 장맛비를 뿌릴 전망이다. 반면 수도권은 장마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비교적 적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6일 남부지방에 최대 200mm의 큰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비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까지 남부지방에 100~200mm,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권 남부와 경북 북부는 50~100mm, 충청권 북부와 제주도 산지에선 30~80mm, 제주도(산지 제외)와 울릉도·독도는 5~20mm의 강수량이 예측된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비구름이 동서로 길고 남북은 좁은 전형적인 장마전선을 형성하면서 많은 강수량이 예상된다. 특히 남부지방은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2도로 예상된다.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대전 22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제주 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춘천 31도 △강릉 29도 △대전 27도 △대구 30도 △부산 27도 △전주 28도 △광주 26도 △제주 31도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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