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병헌 기자] 토요일이자 24절기 중 9번째 절기에 해당하는 '망종(芒種)'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망종은 벼 등 곡식의 종자들이 뿌리를 내리는 절기로 알려져 있다.
기상청은 전국이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최대 30도까지 기록하겠다고 예보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대기도 대체로 맑고 깨끗하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역에는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겠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1㎜ 안팎의 비가 내릴 것 같다.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0~20도, 낮 최고 기온은 22~30도를 오르내릴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춘천 15도 ▲강릉 20도 ▲대전 15도 ▲대구 17도 ▲부산 17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2도 ▲춘천 26도 ▲강릉 29도 ▲대전 27도 ▲대구 30도 ▲부산 24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제주 27도 등이다.
강원 산간지역에는 시속 30~50㎞, 순간 풍속 70㎞ 이상의 강한 바람도 예상된다. 특히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은 시속 55㎞ 이상 돌풍이 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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